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피아노 소나타 29번(베토벤) (문단 편집) === 단 2도 음정 === 베토벤은 3도 음정 이외에도 단 2도 음정을 작품에 많이 활용하였다.[* 단 2도라고 하니까 거창해 보이는데, 그냥 특정 음에서 반음 위 또는 아래의 음을 생각하면 된다. 예를 들어 관심이 있는 음이 D라고 할 때 이 음과 단 2도 음정을 갖는 음은 C# 또는 E♭이 된다.] 이 단 2도 관계는 주로 [[네아폴리탄 6화음]]을 활용할 때 사용되는 관계인데, 이에 대해서는 항목을 참조하기 바란다. 이 소나타에서는 선율의 흐름에서 단 2도 관계가 꽤 많이 사용되었는데, 예를 들면 2악장의 마지막 부분에 B와 B♭음이 교차해서 등장한다. 다만 바로 이어지는 음이 아니라 2옥타브의 도약이 있고 쉼표로 각 음이 단절되기 때문에 타악기가 쿵쾅 거리는 듯한 분위기가 난다. 그리고 3악장의 종지음인 F♯ 음과 4악장 시작음인 F 음도 단 2도 관계에 있다.[* 두 악장이 분리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때문에 연결부의 음관계가 상징적인 의미 이상으로 중요하다.] [[파일:2tone.jpg]] * 2악장 종결부의 단 2도 진행 부분 단 2도 관계는 선율 진행 뿐만 아니라 전조를 할 때에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. 앞서 3도 음정을 설명할 때 1악장에서 E♭장조에서 D장조로 전조했다는 설명이 나왔는데 이게 바로 단 2도 전조의 예시이다. 3악장에서 이 단 2도 전조가 본격적으로 사용되는데 발전부 직전에 B - B♭으로 전조가 되며 재현부에서는 F♯ 단조로 시작했다가 G장조로 전조하는 부분이 있으며 종결부에서는 다시 G에서 F♯으로 돌아온다. 이어 4악장 푸가에서도 E♭에서 D로 전조되는 부분이 나온다. 실제 악보를 보면 이 3도와 단2도는 따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혼용 되어서 사용된다. 예를 들어 앞서 설명한 4악장 푸가에서 E♭에서 D로 단 2도 관계로 전조된 부분은 다시 장 3도 관계인 B♭으로 전조가 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